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처방, 가격

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처방, 가격

2024년 이후 코로나19는 감기처럼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바이러스로 자리를 잡았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처방, 가격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먹는약 처방, 가격

특히 증상이 시작된 초기 5일 안에 치료제를 복용하면 중증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먹는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이에 따라 누구에게, 어떻게 처방되고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먹는 코로나 치료제 종류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팍스로비드(Paxlovid)

  • 화이자에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조합으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 두 성분으로 구성됨.
  • 바이러스 복제를 막아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고위험군에서 중증·사망 위험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있음.
  • 효과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어 1차 권고제로 사용됨.

2. 라게브리오(Lagevrio)

  • 머크(MSD)에서 개발한 몰누피라비르 성분의 치료제.
  • 팍스로비드와 달리 약물 상호작용이 적어 일부 환자에게는 대체제로 활용됨.
  • 상대적으로 효과는 낮지만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됨.

처방 대상과 조건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아무에게나 처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고위험군만 복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처방 가능 대상

  • 코로나19 확진 후 증상 발생 5일 이내인 사람.
  • 60세 이상 고령자.
  • 면역저하자(장기이식자, 항암치료자,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
  • 기저질환자(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 증상이 경미하지만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

제외 대상

  • 임신부: 태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복용이 권장되지 않음.
  • 소아 및 청소년: 나이에 따라 일부 약물의 사용이 제한될 수 있음.
  • 약물 상호작용이 강한 약을 복용 중인 환자(특히 팍스로비드의 경우).

처방 절차

먹는 치료제를 복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1. 진료받기
    • 지정된 병원이나 의원, 또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의료진 상담 및 진료를 받습니다.
  2. 약 처방
    • 증상, 나이, 병력 등을 고려하여 담당 의사가 치료제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처방전을 발급합니다.
  3. 조제약국 방문
    • 처방전을 가지고 지정된 조제약국에 방문하여 약을 수령합니다.
  4. 복용 안내
    • 복용은 통상 5일간 진행되며, 복용 중간에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 및 본인부담금

정부 지원 이후 가격 구조 변화

2024년 하반기부터 정부는 치료제 일부 가격을 본인부담금 형태로 전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되던 먹는 치료제가 다음과 같은 비용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 팍스로비드 본인부담금: 약 47,000원 수준
  • 라게브리오 본인부담금: 유사하게 약 47,000원 ~ 50,000원 사이
  • 총 예상 비용: 병원 진료비(약 5,000~10,000원) + 약제 본인부담금으로 평균 5만 원 안팎

유의사항

  • 일부 지역에서는 건강보험 혜택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지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 필요.
  • 의료급여 수급권자(1종, 2종)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안내를 받아야 함.

효과와 복용 시 주의사항

복용 효과

  • 복용 후 5일 이내에는 증상이 완화되며, 입원율과 사망률을 80% 이상 낮추는 것으로 보고됨.
  • 특히 60세 이상 환자에게서 중증화 방지 효과가 높게 나타남.

복용 시 주의사항

  • 약물 복용 도중 부작용(메스꺼움, 설사, 미각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음.
  • 기존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이 있을 경우 의사 상담 필수.
  •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더라도 복용 기간(5일)은 반드시 지켜야 함.

병원 및 약국 찾기
  •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는 병원과 조제 가능한 약국은 보건소 또는 감염병 관리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함.
  • 가까운 호흡기 환자진료센터나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검색을 통해 접근 가능.

정리 요약

항목내용
치료제 종류팍스로비드(우선 권고), 라게브리오(대안), 렘데시비르(정맥제)
대상자확진 후 5일 이내인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처방 절차지정 병·의원 진료 → 처방전 수령 → 조제 약국 방문 → 본인부담금 지불
본인부담금약 4만 7천 원 → 일반적으로 5만 원 부과
지원 여부일부 제한 대상 제외, 전액 본인 부담도 가능
경제적 효과중증화 예방·입원 감소 효과, 연간 수천억 원 규모 비용 차단



결론

코로나19의 위험이 줄어든 지금도, 고위험군에게는 조기 치료가 생명을 지키는 열쇠가 됩니다. 특히 먹는 치료제는 처방 절차가 간단하고 복용도 용이하여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 가격이 일부 본인부담으로 전환된 만큼 처방 전 정확한 대상 확인과 병원 선택이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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